해파랑길 영덕 구간으로 들어섭니다.
영덕구간은 블루로드코스로 화진해변에서 고래불해변까지 총 63.9km 4개(A~D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루로드란
B : Beach (맑고푸른바다),
L : Light (새로운빛), Legend (전설과 이야기가 풍부한곳)
U : Utopia (언젠가 가보고싶은 관광목적지), Unique (독특한 지역문화가 있는곳)
E : Exit (일상탈출구), Energy (희망의 에너지), Exciting (흥미진진한 장소) 의
첫 머리글자(BLUE)를 인용하여 붙인 이름이다.
영덕 블루로드길은 A~D코스 4개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A 코스 : 빛과 바람길 - 강구항~해맞이공원 (18.8 km ) = 해파랑 20코스
B 코스 : 푸른 대게길 - 해맞이공원~축산항 (12.2 km ) = 해파랑 21코스
C 코스 : 목은 사색의 길 - 축산항~고래불해변 ( 16.1 km ) = 해파랑 22코스
D 코스 : 쪽빛 파도길 - 화진해변~강구항 (15.7 km ) = 해파랑 19코스
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바다와 하늘이 맞다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산도 걷고
해안 바윗길도 걷고 어촌 마을길과 방파제도 걷고 백사장도 거니는 B 코스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오늘 그 첫코스 포항구간의 마지막 종착지인 화진해변에서 강구항까지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일자 : 2015년 05월09일 토요일
날씨 : 오전 흐렸으나 차츰 맑아짐 약간 더움 (파고 없는 잔잔한 바다길)
이동코스 : 화진해변 - 장사해변 - 정보화석발물관 - 구계항 - 남호해변 - 삼사해상공원 - 강구항 (총 15.7km)
트레킹 시간 : 사진 촬영하며 4시간 (안내표시는 6시간)
▼ 영덕 블루로드코스 총 구간표입니다.
▼ 오늘의 트레킹 코스 ( 화진해변 에서 강구항 )
▼ 화진해변에서 출발합니다.
▼ 동해안은 아름다운 해변길에 이렇게 군 초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지경리 포구가 보입니다.
파노라마 촬영
▼ 지경포구 도착
▼ 앞에보이는 마을은 부경리
▼ 지경리를 벗어나 부경리로 다리를 건너지 않고 해변으로 향합니다.
▼ 보리밭 풍경
▼ 멀리 장사 해변이 보입니다.
배를 만드는것 같기도 한데 배는 아닌것 같고
▼ 장사해변 솔밭으로 기념비가 보이는데
▼ 장사 상륙작전 전몰병사 위령탑이군요.
장사 상륙 작전또는 장사동 상륙 작전은 1950년 9월 14일 경상북도 영덕군 장사리에서 벌어진 상륙작전이다.
작전명 174라고도 한다. 대한민국군의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에 상륙하여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이다.
인천 상륙 작전의 양동작전으로 실시되어 양동작전으로서는 성공하였다.
사실상 미8군에게 떨어진 명령이었으나 바쁘다는 명분으로 작전명 174을 대한민국 학도병들에게 맡긴 것이다.
총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772명 중 사망과 부상을 당한 학도병을 제외하면 모두 행방불명 상태이다.
원래는 3일간 상륙한 뒤 귀환할 예정으로 총기등의 물자도 3일치만 지급되었다.
그러나 문산호가 좌초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총알과 식량이 부족해진 가운데에서도
7번 국도 차단 임무를 계속 수행하였다.
인천 상륙 작전이 성공한 후 고립된 학도병들을 구출하러 배를 보냈지만,
죽기 전까지 싸웠던 북한군(북한군 2개 사단 정예부대)에 의해 대부분 전사했다.
배가 상륙하면 배까지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어 철수 명령이 떨어졌다.
학도병들이 상륙했던 배는 1997년 3월 쯤에 난파선으로 발견 되었다.
▼ 영덕군은 292억원을 들여 장사 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조성중이며,
2016년 상반기에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2천톤급 규모의 '문산호'가 거치돼 있어 지역 명소로 뜨고 있다.
▼ 장사해변을 벗어납니다.
▼ 나무명를 모르겠네요
▼ 부흥리가 앞에 보입니다.
▼ 여기도 옆 부흥교를 건너지 않고 직접 해변으로 통과하려 합니다.
▼ 물길로 가로막혀 뒤돌아오는
▼ 이분들은 신발을 벗고 건너기로
▼ 부흥교로 우회합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꽃도 구경하네요.
▼ 저 앞에 분위기 있는 집 한채가 바위위에 있습니다.
▼ 부흥리를 벗어나니 아름다운 해변풍광이 펼쳐집니다.
▼ 건너편에 경보화석 발물관이 있습니다.
길 건너로 경보 화석 박물관 건물이 보이지만 입장료가 .....
무료라고 한데도 갈까말까 망설일 판인데 오히려 고민을 덜어주니 고마울 뿐입니다.
▼ 화석발물관 건너편으로 원척리를 내려섭니다.
▼ 여기도 초소가 우뚝
▼ 원척리가 앞에 보입니다.
▼ 원척리 동신당
아마 마을의 사당을 모신 건물은 아닌가 싶습니다.
▼ 도로변으로 올라와 내려다본 원척리 포구
▼ 다시 아스팔드 길을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 방학중
실존 인물인 방학중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찾기가 어렵지만
조선 후기인 19세기경 경북 영덕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지역에 묘가 있으며 후손들도 살고 있다고 하나 방학중에 대해 남은 정보는 설화밖에 없다.
상전을 속이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방학중 이야기)
<꾀쟁이 하인> 유형에 해당하는 인물로 상전의 음식 빼앗아 먹기, 팔아먹기,
떡방아 찧는 여인을 속여 떡 훔쳐 먹기, 포대에 갇혔는데 다른 사람과 자리 바꿔 대신 죽게 하기,
주인의 편지 내용을 고쳐 주인의 딸과 결혼하기,
주인의 가족을 물에 빠져 죽게 하기 같은 이야기가 이 설화의 주를 이룬다.
그 외에 전승되는 각편 중에 <하던 방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방학중이 선비들을 따라 서울로 가는데 선비들이 방학중을 떼어 놓으려고
방학중에게 저만치 들판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를 가리키며 동침하고 오면 같이 데려가 주겠다고 한다.
방학중이 여자에게 가서 가위와 방석을 가리키며 자신의 동네에서는
각각 ‘씹씨개’, ‘하던 방석’이라고 부른다고 알려 준 후 가위를 방석 밑에 감추고 일행에게 돌아온다.
여자가 일을 하다가 가위가 필요한데 찾을 수 없으니까
방학중을 부르며 “씹씨개를 어디에 두었느냐?”라고 물으니
방학중이 “씹씨개는 하던 방석 밑에 있다.”라고 대답한다.
방학중과 여자가 들판에서 정확히 뭘 했는지 알 수 없는 선비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방학중이 여자와 동침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 여자를 이용해 자신의 부탁을 거절한 사람에게 보복하는 이야기도 있다.
담뱃잎을 팔러 가는 담배장수를 만난 방학중이 담배를 좀 달라고 한다.
담배장수가 주지 않자 혼내 주겠다고 결심하고 담배장수를 앞질러 길을 간다.
사람들이 여럿 일하고 있는 논에 다다르자 일하고 있던 어떤 여자에게
다가가 갑자기 입을 맞추고는 뒤에서 걸어오는
담배장수를 향해 “형님, 빨리 오시오.” 하고 큰 소리로 말하고 도망간다.
여자와 함께 일하던 남자들이 담배장수가 방학중의 가족인 줄 알고
방학중 대신 담배장수를 때리고 담배를 모두 빼앗는다.
방학중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국립민속박물관)
▼ 도로변으로 데크길이 조성 중입니다.
▼ 아카시아 내음이 진동을 하고
▼ 길 건너편에 아름다운 정원이 보입니다. 건너갈 수 는 없고
▼ 구계항으로 접어듭니다.
구계는 마을 앞 바위의 모양이 마치 새우가 물에 떠 있는 형상과 같아 하부라 하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구배, 구계가 되었다는 설과 마을 뒷산이 거북이 형상이고 깊은 계 곡이 있어 구계라는 설이 있다
구계항 주변의 방파제는 수심이 깊고 망상어, 학꽁치, 돔 등의 어종이 풍부해 강태공들이
사시사철 찾아오는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바닷가 언덕에 수백년 있음직한 아름드리 해송들과 동해의 망망대해,
멀리 보이는 등대는 구계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 구계항을 지나 남호리로 향합니다.
▼ 파노라마 촬영
▼ 남호해변입니다.
▼ 좌측 남호교를 옆에 끼고 이 다리를 건너갑니다.
▼ 가족여행인가 보네요.
▼ 카페의 파라솔 풍경
▼ 삼사리 해상 산책로가 보입니다.
▼ 삼사리 도착
▼ 해상 산책로 공사중이네요
▼ 해상 산책로에서 바라본 삼사리 풍경
▼ 화장실 안내표지가 엄청 큽니다.
▼ 이곳이 주말연속극 촬영지였나 봅니다.
▼ 한적하고 여유로운 어촌마울 풍경
▼ 저 앞에 오늘의 종착지 강구항이 보입니다.
조그마한 공간에 파를심어 텃밭으로 활용하네요.
▼ 반영
▼ 불발 폭탄 1개
▼ 건녀편이 강구항 대거거리
▼ 무척 여유롭습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두분이서 고개가 옆으로 세상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 해파랑길 영덕 구간 (4-1) 화진해변에서 강구항 까지 15.7km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블루로드코스의 눈에 띠는 지역은 부흥리 해변과 구계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사 해상공원에 들르지 못한 것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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